[뉴스라이더]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메시지는?...인위적 물갈이는 없을 듯 / YTN

2022-08-03 8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힘,

내일(5일)쯤 비대위로 전환할지 최종 결정이 나고, 9일쯤에는 비대위원장 임명이 가능하도록 당헌도 개정할 예정입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최고위는 해산되면서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거라는 해석이 나왔는데요.

이 대표는 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며 반발했습니다.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 초선의원들의 성명서는 익명으로 작성한 이유는 뭐냐,

당의 비상상황을 선포했지만, '용피셜'하게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라며 용산에 있는 대통령실을 직격하는 듯한 표현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경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병수 의원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 가급적 8월 9일, 늦어도 8월 10일까지는 상임 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해야 할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 구성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는데, 국민의힘은 비대위가 들어서면 사실상 이준석 대표는 자동 해임되는 것과 같다고 규정했습니다.

[서병수 의원 /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 :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의 권한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자동으로 이준석 대표도 제명(해임)된다고 할까요?]

이 대표는 즉각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자신의 복귀를 막기 위해 비상을 선포했다고 주장했고, 대표가 바뀌니 당이 달라졌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 내용을 인용하며 '용피셜', 그러니까 용산 대통령실 입장에서 봐도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닐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 측은 비대위 출범이 가시화되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내에서도 파열음이 이어졌습니다.

비대위 출범으로 이 대표가 해임된단 건 해석 오류라며 복귀할 때까지 비대위를 유지해야 한단 주장이 있는 반면,

[조해진 / 국민의힘 의원 : 법적으로 살아 있는 당 대표를 축출하는, 제거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근본적인 당 분열로 가기 때문에….]

서둘러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뽑아야 한단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의원(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특정인이 다시 복귀하느냐 마느냐. 그것이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은 난센스 아니겠습니까?]


지도체제 전환에는 속도를 내는 모습이지만, 이준석 대표의 반발과 비대위 성격과 기간에 대한 ... (중략)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804081351817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